완도 특산물 판촉전, 태국서 두 차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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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특산물 판촉전, 태국서 두 차례 연다
  • /완도=정현두 기자
  • 승인 2021.09.0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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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2일·내달 7~20일 방콕 지두방 마켓서 진행
6개 기업 참가…냉동전복·다시마국수 등 판매
지난 5월 태국 방콕에서 열린 완도 수산물 판촉전 모습./완도군 제공
지난 5월 태국 방콕에서 열린 완도 수산물 판촉전 모습./완도군 제공

[완도=광주타임즈]정현두 기자=완도군은 태국 현지에서 ‘완도 특산물 판촉전’을 9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판촉전은 오는 9일부터 22일까지, 10월 7일부터 20일까지 방콕 지두방 마켓에서 열린다.

판촉전은 전남도의 ‘전남도 해외 상설 판매장 시군 연계 판촉행사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전남도와 완도군이 주최하고 전남도중소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판촉전에는 완도다, 대한물산, 누리전복, 해청정, ㈜오미록, 삼미영어조합법인 등 완도군의 6개 기업이 참가한다.

그동안 개별적으로 동남아에 농수산 가공품을 수출했으나 이번에는 한 데 모아 홍보, 판매한다는 데 의미가 크다.

참가 기업 선정은 지난 4월 열린 온라인 수출 상담회와 상시 1:1 화상 수출 상담회를 통해 태국 현지 바이어가 직접 선택했다.

군은 판촉전을 위해 지난 8월 18일 완도읍 농공단지에서 냉동 전복, 전복 차우더(수프), 다시마 국수, 유자청, 곱창김, 미역 등 약 7000만 원 가량의 완도 농수산 가공품을 태국으로 보내기 위한 선적식을 가졌다.

태국 바이어와 완도군 업체 간의 가교 역할을 한 완도다 우현규 대표는 “완도의 수출 기업 6개소가 군과 함께 완도의 우수산 농수산 가공품을 동남아에 알리기 위해 의기투합했다”면서 “앞으로도 업체들과 상생한다면 해외 시장 개척에 더욱 큰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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