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관급공사 체불임금 ‘꼼짝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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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관급공사 체불임금 ‘꼼짝마’
  • /광양=이승현 기자
  • 승인 2021.09.0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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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159개 사업장 대상 임금 지급실태 확인

[광양=광주타임즈]이승현 기자=광양시는 오는 10일까지 관급공사 159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임금 지급실태 사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조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체불임금으로 인해 어려움이 예상되는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 진행된다.

대상은 지역 내 시공 중인 관급공사 159개 사업장(2억원 이상 74건, 2억원 미만 85건)이다. 

점검은 계약부서와 발주부서가 합동으로 근로자 노임, 장비대, 자재 대금 등 체불 여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임금 체불의 우려가 있는 현장에 대해서는 명절 전까지 대금 지급을 완료하도록 시정 요구하고, 기성검사와 준공 검사 신청 시 신속한 처리, 대가 지급기간 단축 지급 등 추석 명절 전에 사업비가 조기에 집행되도록 할 방침이다. 

박봉열 회계과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예년에 비해 녹록지 않은 추석 명절이 될 것”이라며 “관급공사 현장의 철저한 사전점검을 통해 모든 근로자가 즐겁고 훈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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