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공룡박물관, 10월초까지 관람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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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공룡박물관, 10월초까지 관람 통제
  • /해남=이종표 기자
  • 승인 2021.08.23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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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각 바닥교체 공사 실시

[해남=광주타임즈]이종표 기자=해남군은 천연기념물 제394호 해남 공룡화석지를 방문하는 관람객의 관람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공룡발자국 보호각 3개동의 바닥교체 공사를 실시한다.

이번 공사는 문화재청에서 지원하는 문화재 보수정비사업의 일환으로, 기존의 원목마루를 포세린 타일로 교체해 내구성을 강화하게 된다.

공사는 10월 초까지 약 2개월간 진행되며, 해당 기간 동안 보호각 3개동은 관람이 통제된다.

해남 공룡화석지는 백악기 공룡과 익룡 새발자국 화석이 동시에 한 지층에서 발견된 세계 유일의 화석산지로, 해남공룡박물관을 포함한 공룡과 관련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시설을 제공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연사 유적지이다.

발굴된 노출 화석을 보호하는 부속 건물인 보호각은 조각류공룡관(제1보호각) 645㎡, 익룡·조류관(제2보호각) 821㎡, 대형공룡관(제3보호각) 910㎡ 등 3동으로 조성돼 있다.

공룡보호각내에 전시돼 있는 마멘키사우루스(22m)와 투오지앙고사우루스(7m)도 올해말 재설치 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해남 공룡화석지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자연사 유적지로, 보호각 내부 바닥교체 공사를 통해 관람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문화재 관람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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