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수 방제현장 방문…애로사항 청취 및 관계자 격려
[광주타임즈]장재일 기자=영암군은 벼 병해충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노령화에 따른 방제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농업인의 편리를 도모하고자 오는 20일까지 '벼 병해충 공동방제사업 2차 중점방제기간'으로 설정하고 적기방제를 추진하고 있다.
벼 병해충 공동방제사업 대상농가는 영암군에 실거주하며 영암군 농지를 벼 일반재배로 실 경작하는 자로써 연초(2.15~3.31) 사업신청 접수를 받아 무인헬기·유인헬기· 드론 등을 활용해 벼 생육기간 중 2회(1회 당 6만 원/ha)에 대한 항공방제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지난달 5~6일 집중호우로 침관수 피해가 발생돼 침수 후 우려되는 병해충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1차 방제기간(7.5~7.20)동안 침관수 피해를 입은 필지에 대해서 우선적으로 방제를 추진했고 누락된 필지에 대해서는 2차 중점방제기간에 공동방제를 추진 할 계획이다.
한편 전동평 영암군수는 지난 10일 관내 벼농사 병해충 공동방제가 이뤄지는 삼호읍·미암면 3-1지구 간척지를 방문해 관내 농업인들과 항공방제 관계자를 면담하고 격려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벼 병해충 공동방제사업 추진으로 관내 벼 재배 농업인에게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고 방제작업에 소요되는 노동력 및 경영비를 절감시켜 농가소득 증대와 풍년농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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