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결혼이주여성 대상 ‘맞춤형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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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결혼이주여성 대상 ‘맞춤형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큰 호응
  • /고흥=김성환 기자
  • 승인 2021.08.1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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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위한 한국어 교육 등 욕구별·수준별 한국어 수업 운영
맞춤형 한국어 교육을 진행중인 고흥군 가족센터의 모습. /고흥군 제공
맞춤형 한국어 교육을 진행중인 고흥군 가족센터의 모습. /고흥군 제공

[고흥=광주타임즈] 김성환 기자=고흥군(군수 송귀근)이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진행된 ‘맞춤형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결혼이주여성의 안정적 정착과 언어사용의 불편 해소를 위해  △한국어 토픽(읽기, 쓰기, 듣기) 교육 △취업을 위한 한국어 교육 △중도입국자녀를 위한 한국어 교육 △지역문화를 활용한 한국어 교육 등 다양한 형태의 욕구·수준별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지난 3일 새로 개설된 ‘한국어 읽기 학습지도교육’ 과정은 자녀의 생활지도에 필요한 학습관련 내용을 학교 교실 상황에 맞춰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결혼 이주여성이 학부모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교육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자 가족은 고흥군 가족센터(832-5399)로 문의하면 된다.

모든 교육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비대면 쌍방향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된다.

한편, 고흥군에는 13개국 487명의 결혼이주여성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군은 이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나갈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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