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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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
  • 광주타임즈
  • 승인 2020.12.1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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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즈]前 영암신북초등학교 교장 정기연=인류가 불의 발견과 이용은 원시문명 사회에서 인류문명 사회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연료의 이용이 탄소(C)원료인 목재, 석탄, 석유에서 수소(H) 시대로 변천하고 있다. 가정용 난방 보일러가 목제에서 석탄, 석유 보일러에서 가스보일러로 변천하고 있으며 자동차 연료가 석탄과 석유에서 전기, 수소전지 자동차로 발전하고 있다. 발전기를 돌려 전기를 일으키는 발전소도 석탄과 석유를 이용하는 화력발전에서 무공해 수소전지 발전소로 발전하고 있다.

불에 타는 원소는 탄소(C)와 수소(H)가 있는데 탄소가 공기 중의 산소와 결합해서 타면 공해 물질인 이산화탄소(CO2)가 생기며 수소가 공기 중의 산소와 결합해서 타면 물(H2O)가 생긴다. 자동차문화가 발전하면서 석유 이용 자동차에서 전기자동차로 발전하고 있으며 수소전지 자동차가 등장하게 되었는데 우리나라 현대 자동차기 수소전지 자동차 개발에 앞장서 연구 추진하고 있어 고무적이다.

지금까지 전기를 일으키는 발전소는 자석의 양극 변화를 일으켜 발전하는 발전기를 돌려 발전하는 방식이었는데 발전기 없이 전기를 일으키는 것이 태양광 발전이며 LNG 가스를 이용한 수소 전지 발전이다. 수소연료전지발전소는 청정연료인 천연가스를 사용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이 거의 없으며 소음이 적어 인근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친환경 에너지 발전소로,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로 전환하고자 하는 정부정책과도 부합한다.

수소연료전지발전의 원리는 물을 전기분해하는 역순으로 천연가스(LNG)에서 분리한 수소와 대기 중에서 채집한 산소를 결합해 전기를 생산해 매연 발생이 없으며, 태양광이나 풍력과 달리 시간과 자연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전국 최대규모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경주에 건설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오늘 체결한 MOU는 경북 형 그린뉴딜 정책 추진의 신호탄이 될 것이며,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도 부합하는 사업”이라며, “이번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설을 통해 국내 수소 산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수소경제 활성화와 경북 형 그린뉴딜 정책의 기폭제가 될 경주클린에너지 수소연료전지발전소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총사업비 7,100억 원을 투입해 경주시 강동면에 있는 강동산업단지 내에 조성된다. 경주클린에너지 수소연료전지발전소는 전국 최대인 100.32MW 규모의 발전시설로 건설돼 한 해 생산되는 전기는 808,499MWh에 이른다. 이는 약 22만 가구(4인 기준)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이번 발전소 건설에 따라 공사 기간 중 약 1천 명 이상의 고용 창출이 예상되며, 완공 후 발전소 운영에 60여 명 이상의 신규 정규직 일자리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발전소 설치지역 반경 5㎞ 내 지역에 기본지원금 6억 원(3천만 원×20년)과 특별지원금 107억 원이 지원되며, 지방세 세수 증대도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화순에도 다음에너지(주)가 동면에 총사업비 1,400억 원을 투입해 20MW 규모 수소전지발전소를 건설한다.

이처럼 공해 가스가 발생하는 화력발전에서 무공해 수소 발전소 건설로 한국이 앞장서고 있으며 그에 따른 기술개발에 정부가 지원하는 것은 자랑스러운 일이다. 우리 민족은 세계 어느 민족보다도 창의력이 뛰어난 민족이며 삼성이 반도체 개발과 연구에 세계 첨단을 걷고 있는데 현대 자동차가 수소 전지 자동차개발과 연구에 앞장서고 있는 것은 우리의 기술과 공산품이 세계시장에서 앞장서게 되는 기대를 하게 한다. 인류문명은 탄소연료 시대에서 수소연료 시대로 변천하고 있는데 이에 따른 관심과 연구가 선진국과 후진국의 사활에 걸려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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