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 효과 탁월’ 포포나무 열매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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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 효과 탁월’ 포포나무 열매 주목
  • /담양=조상용 기자
  • 승인 2020.08.25 18:0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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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가실포포농장, 700주 식재 6년만에 첫 수확 앞둬…4000kg 예상
당도 높고 단백질 풍부…항암성분 강력, 건강식품 개발 잠재력 높아
담양 가실포포농장 이화원 농장주가 포포나무열매를 손질하고 있다.
담양 가실포포농장 이화원 농장주가 포포나무열매를 손질하고 있다.

[담양=광주타임즈]조상용 기자=담양군 봉산면 기곡리 반월마을에 가실포포농장(농장주 이화언)에서 반달마을영농조합법인을 운영하면서 항암효과가 다른 나무에 비해 월등하게 높고 효과가 입증된 포포나무 열매가 첫 수확을 눈앞에 두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인 이화언 농장주는 이곳 반월마을에서 황토식당을 운영하면서 한때 오리, 닭을 황토 흙으로 싸서 2시간 이상을 구워 건강식 음식만으로 명성을 떨쳤으며 또한 6년 동안 이장직을 해오면서 지난 2015년도에 1~2년생 포포나무 묘목을 마을단위 공동체로 식재 한 장본인으로 우리나라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지난 2015년도에 3000평 면적에 700주 포포나무를 식재해 6년만에 처음으로 오는 9월초 순경부터 첫 수확을 하게 되는데 4000kg을 예상하고 있다.

그동안 이 씨는 포포나무에 대해 자료수집 및 연구를 해오면서 ▲포포나무를 어떻게 가꿔야 하며, ▲열매를 어떻게 저장을 해야 하는지, ▲열매를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등을  직접 경험하고 지난 2019년부터서 열매과일 및 모든 것을 다른 사람들과 공존 체험하면서 오는 9월초 순경부터 말일까지 포포나무 열매를 수확해 암 예방과 치료 등에 특효가 있어서 노인의 건강과 군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건강 체험장을 준비 중에 있다.

이 포포나무는 미국이 원산지로 대서양 연안에서 북쪽으로 뉴욕 주까지, 서쪽으로 미시간과 캔자스 주에 이르는 지역에 분포하고 있다. 키가 12m까지 자라며, 늘어지는 잎은 넓고 긴 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길이가 30㎝에 이른다.

수피는 회갈색을 띠고 있으며 어린 가지는 붉은 색이 나며 악취를 풍기는 5cm의 자주색 꽃은 양성화로 잎이 나오기 전 봄에 핀다. 길이 8~18cm의 식용 열매는 짧고 굵은 바나나와 닮았는데, 열매가 성숙하면서 껍질이 붉은색으로 변한다. 열매는 변종에 따라 크기·성숙시기·맛 등이 다양하며 이 나무의 열매를 만지면 피부 반응이 일어나는 사람도 있다.

아울러 꽃은 4월에 새순이 나오기 전에 피며 자주색의 약간 괴이한 모양이며, 열매는 사람이 먹을 수 있고, 열매의 무게는 100g부터 450g까지 다양하며 모양은 망가진 바나나 모습으로 껍질을 벗기지 않고 먹으면 구토할 수가 있으며 미지근한 물에 씻어서 과육만 먹어야 한다.

포포나무 열매는 바나나와 망고가 합쳐진 맛으로 당도가 좋고 단백질 함량이 높아 잼이나, 와인, 젤리, 아이스크림 등 가공식품에 이용되고 있다. 열매의 과즙에는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A·C, 철분 등이 함유되어 있으며, 강력한 항암성분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의학계와 건강식품 회사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화언 농장주는 “포포나무는 특히 항암효과가 다른 나무에 비해 강하기 때문에 제대로 알고 먹어야 하는 주의점이 필요하다. 반드시 체험장을 거쳐 먹어야 한다”며 “포포나무에 관심이 있는 분은 (010-7604-1666) 연락하면 상세하게 알려준다”고 밝혔다.

또한 이 씨는 담양군노인회 소속으로 담양군 환궁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특히 노인들의 치매방지 등 건강관리에도 앞장서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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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나무학교 2020-09-08 08:38:12
새로 육종된 대과종 포포는 열매 하나의 무게가 700g-800g 입니다
포포재배에 대한 지식 나눔은 (포포나무학교 ) 밴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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