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우체국, 소외계층 함께 돌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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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우체국, 소외계층 함께 돌본다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08.2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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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집배 모니터링사업’ 협약식
집배원들이 소외계층 모니터링해서 지원 필요한 경우 행정기관 연락

[나주=광주타임즈] 윤남철 기자 = 임성훈 나주시장과 박한구 나주우체국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협약식 체결후 긴밀히 협조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나주시와 나주우체국이 함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 보호를 위해 나섰다.

시는 23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을 돌보기 위해 나주우체국과 ‘집배 모니터링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지역 실정을 손금 들여다보듯이 환히 알고 있는 60여명의 집배원들이 우편물을 배달하면서 소외계층 주민을 모니터링해 지원이 필요한 경우에 시청이나 읍면동에 연락해 도움을 주는 것이다.

임성훈 나주시장은 “나주지역은 노인과 장애인, 차상위계층 등 44%의 인구가 소외계층으로 분류되고 있는데, 우체국 집배 모니터링사업을 통해 저소득 계층과 위기 가구를 사전에 파악해서 소외된 곳에 온기를 불어 넣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한구 나주우체국장도 “시골 구석구석까지 돌면서 주민들과 만나는 집배원들이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살펴 시와 협조한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에 더욱 공헌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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