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건강한 자녀 출산위해 임신초기부터
[화순=광주타임즈] 양인선 기자 = 화순군은 저출산을 극복하고 모성의 건강보호와 건강한 자녀의 출산 및 양육을 위해 임산부에게 엽산제 및 철분제를 무료로 지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임신초기에 필요한 엽산이란 비타민 B9으로 적혈구와 DNA를 형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신경계통 화학성분인 노르에피네프린과 세라토닌을 생산하는데 필요한 성분으로 수정 후 4주 이내 중추신경계가 형성되나, 모체의 엽산 부족시 신경관 결손으로 유·사산 또는 선천성 기형아를 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임신 초기 엽산 섭취가 매우 중요하다.
지원대상은 관할 주소지 보건소(지소)에 등록 된 임산부로 산모수첩과 신분증을 지참 방문해야 하며, 엽산제는 임신초부터 3개월까지 지급되고, 5개월부터 출산까지는 철분제를 지급한다.
임산부는 엽산과 철분이 풍부한 식품 시금치, 갓 등 녹색채소, 양배추, 버섯, 콩류, 호두, 달걀, 간, 오렌지, 해조류 등 식품이 영양 섭취에 도움을 주며, 엽산제와 빈혈예방을 위한 철분제 섭취로 출산 후 산모의 건강과 아기의 성장발육을 위해 섭취를 권장한다.
이밖에도 화순군보건소는 임산부 영유아의 건강관리를 위한 보충영양사업,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의료비지원, 신생아 난청조기진단, 임신·출산준비교실, 출산용품 등을 지원하여 활발한 출산장려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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