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훈 나주시장 “기업이 살아야 지역이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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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훈 나주시장 “기업이 살아야 지역이 산다”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08.0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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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남양유업 대회의실에서 이동 확대간부회의 갖고 지원 방안 논의
“회사의 매출 감소는 지역 낙농가에도 직격탄…지역 제품 활용 앞장”

[나주=광주타임즈] 윤남철 기자 = 나주시가 8일 오후 4시 남양유업 대회의실에서 시청 간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 확대 간부회의’를 개최, 최근 매출 급감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 지원에 나섰다.

임성훈 나주시장은 이창원 남양유업 공장장이 함께 참석한 회의에서 “최근 전개된 사회적 논란과는 별도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기업을 살리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해 ‘이동 확대 간부회의’를 회사에서 갖게 됐다”고 회의 개최 취지를 설명하면서 “이번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서 회사가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시장은 “기업과 투자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에서 나주 최대기업 가운데 한곳인 남양유업의 매출 급감은 관내 낙농가의 원유납품물량 감축 등 기업뿐만 아니라 낙농가와 지역경제난에 곧바로 직격탄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임시장은 이어 “지역기업이 위기 상황을 맞고 있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지만 실추된 이미지 회복을 위해 해당기업이 노력하고 있고, 경영난 극복을 위해서는 매출증대와 시장점유율 회복이 시급한 만큼 지역에서 생산한 제품을 지속 구매해 경제를 살린다는 차원에서 ‘지인 판촉확대’와 ‘우유 더먹기 운동’ 등 각계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창원 공장장도 “나주시가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내고향 상품 애용하기와 기업사랑운동이 기업 성장에 좋은 밑거름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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