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中 이우시, 국제교류 물꼬 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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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中 이우시, 국제교류 물꼬 텄다!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08.0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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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전교류단 방문…양측, 상호 교류협력 강화 다짐
[장성=광주타임즈] 장용균 기자 = 전남 장성군과 중국 이우시가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8일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 7일 중국 저장성 이우시에서 슝팡밍 시장보좌를 비롯한 사전교류단 6명이 장성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1박2일 일정으로 환경사업소, 위생쓰레기 매립장 등 군의 생태환경 시설과 장성호 둑높이기 현장을 견학하고 홍길동 테마파크, 축령산 등 주요 관광명소를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사전교류단 방문은 지난 4월 군이 이우시에서 열린 ‘이우문화상품교역박람회’에 참가한 것이 계기가 됐다.

당시 군의 친환경농업 기술과 도시 건설 분야에 많은 관심을 보인 이우시는 양 도시 간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교류를 희망했으며, 같은 의사를 밝힌 군의 초청으로 이번 만남이 이뤄졌다.

7일 공식환담에서 양측은 경제, 교육, 문화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한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가자는 뜻을 내비쳤다.

김양수 군수는 “전남도와 저장성이 지금껏 활발한 교류를 이어왔듯이 군과 이우시도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파트너로서 우호교류를 통해 공동발전을 이뤄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군과 이우시는 공식적으로 우호교류 협정서를 체결해 인적?문화?경제?행정 등 각 분야에서 친선과 공동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한편, 이우시는 중국에서 가장 큰 일용품 도매시장으로 국제 컨벤션, 전시회, 박람회가 연중 개최되고 수많은 방문객들이 찾아오는 경제와 관광이 결합된 세계적인 상업무역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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