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령산 산소(O2)축제, 힐링 프로그램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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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령산 산소(O2)축제, 힐링 프로그램 ‘가득’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07.24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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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음악회, 피톤치드 산림욕 등 총 32개 행사 다채

2012년 산소축제
[장성=광주타임즈] 장용균 기자 = 전국에서 가장 넓은 편백림을 보유한 전남 장성 축령산에서 한 해 동안 피톤치드가 가장 많은 나오는 시기인 8월에 산소를 주제로 한 이색적인 축제가 열린다.

24일 장성군에 따르면 다음달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제6회 장성 축령산 산소축제를 개최, 총 32개의 이색적이고 다채로운 체험거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서삼면청년회가 주최하고 장성 축령산 산소축제 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가자 생명의 숲! 건강의 숲! 치유의 숲으로’라는 주제로 소규모 공연과 축령산에서만 즐길 수 있는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먼저, 체험행사로는 ▲피톤치드 삼림욕장 ▲편백 천연염색체험 ▲편백향 목걸이 만들기 ▲편백나무 자르기·목공예 체험 ▲도자기 체험 ▲편백 톱밥 조욕 ▲해병대 고무보트 승선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공연행사로는 3부로 나눠서 열리는 산소음악회를 비롯해 ▲전남일보와 함께하는 숲속음악회 등이 예정돼 있고, 부대행사로는 ▲한방체험관 ▲숲속 도서관 ▲건강증진 홍보관 등을 선보인다.

또, 전시행사로 ▲숲속 시화전 전시 ▲축령산 촬영 영화포스터 전시 ▲장성의 전경·옛날사진 전시 등을 마련했다.

특히, 지역에서 나는 농산물로 만든 음식을 선보이는 향토음식점과 축제에서만 즐길 수 있는 숲속 뷔페와 슈퍼, 카페도 운영한다. 물론,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지역 특산품도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다.

산소축제 관계자는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산소축제는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주민을 비롯한 많은 관광객들이 오셔서 다채로운 체험도 즐기고 일상생활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축령산은 779ha의 편백나무와 삼나무에서 뿜어내는 피톤치드 향으로 전국 최고의 삼림욕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축령산 둘레길과 KTX 산소열차 등을 통해 연 70만명 이상이 축령산을 다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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