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광주타임즈] 허영우 기자 = 나주시보건소는 지난 3월부터 나주종합사회복지관과 영산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1회씩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여가 및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큰 호흥을 얻고 있다.

금년부터 처음 실시되는 ‘튼튼장수교실’은 동강대학교 유용권 교수 외 6명의 우수한 강사를 초빙하여 웃음치료와 노래교실 등 여가문화프로그램과 근력강화운동, 기공체조, 치매 및 우울증 예방을 위한 건강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포괄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6월30일까지 62회 2,119명을 운영하여 시민들에게 여가생활의 즐거움과 건강증진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나주종합사회복지관에서 ‘튼튼장수교실’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는 회원 조복순씨(87세)는 “평소에는 점심 먹고 무료한 시간을 보냈는데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후에는 너무 즐겁고 건강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며 매주 이 시간이 기다려진다고 좋아하셨다.

앞으로 보건소에서는 “11월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호응도 및 만족도가 높은 경우 더욱 지역을 확대하여 나갈 계획이며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노후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