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영포마을, 새뜰마을 공모사업 선정 25억 확보 쾌거
마을 취약여건 개선을 통한 삶의 질 향상 기대
2019-04-12 광주타임즈
이번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강진군 군동면 영포마을은 교통사고가 잦은 도로와 비좁고 불량한 골목길, 30년 이상 낡은 주택, 슬레이트 지붕, 재래식 화장실 등 기초 생활여건이 매우 취약한 지역으로 그동안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이승옥 군수도 직접 현장을 찾아 사업추진의 시급성을 확인하고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만나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한 바 있다.
새뜰마을사업은 취약지역 주민의 안전?위생 등 긴요한 생활 인프라를 구축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국비로 사업비의 70%를 지원하는 생활밀착형 SOC사업으로 강진군은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간 국도비를 포함, 25억 원을 투입해 노후주택 개량, 마을 안길 정비 등 생활위생 지원사업, 안전 확보를 위한 인프라 구축사업, 주민역량강화 지원사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황오연 건설과장은 “영포마을은 읍소재지와 인접해 있지만 상대적으로 생활여건이 매우 열악하였는데 이번 사업선정으로 주민 안전 및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