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화해협력 범국민협의회(민화협)을 소개하다
2018-05-27 광주타임즈
오월의 부푼 꿈은 남북의 평화로운 관계개선을 통한 ‘ 우리는 하나다’ 의 실현이다. 남북 고위급 회담 과 북미회담의 성사가 미지수로 변화할 가능성에대한 결과의 예측을 국민들은 나름대로 판단하며 남. 북간의 평화로운 관계개선에 대한 꿈들이 불안한 오월. 필자가 소속되어 활동 하고 있는 민족 화해 협력 범국민 연합에 대해 소개 하고자 한다.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약칭 민화협)는 1998년 9월 3일, 우리사회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200여 개의 정당, 종교, 시민사회단체 협의체로 출범했다. 민화협은 분단 이후 처음으로 보수와 진보, 중도를 망라하여 민족화해와 통일준비를 위해 만들어진 정당, 종교, 시민사회단체의 협의체다. 민화협의 출범은 그동안 통일문제에 대한 견해차이로 함께하지 못했던 각계각층이 소통하고 협력하는 계기가 되었다. 민화협은 통일문제에 대한 국민적 합의를 도출하고, 민족의 화해협력과 평화실현을 통해, 민족의 공동번영을 이루어 나감을 목적으로 한다.
민화협은 국민합의와 소통의 장이다. 민화협은 통일논의를 둘러싼 우리사회의 소통과 합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다양한 남남대화의 장을 마련하고, 바람직한 정책 추진 방향을 모색하면서 통일문제에 대한 국민적 이해와 공감을 높여 나가고 있다. 민화협은 남북화해와 협력의 창이다. 민화협은 국민 공감과 합의를 바탕으로 남북의 화해와 협력을 높여 나간다.
민간차원의 교류협력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지원하면서 남북화해와 통일준비, 민족동질성 회복을 위해 노력한다. 민화협은 국민과 함께하는 통일준비의 장이다. 남북교류의 현장과 통일논의의 장에 국민 참여 공간을 넓혀 나간다. 국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생활 속 통일운동의 장을 마련하고, 젊은 세대와 함께 통일의 미래를 설계해 나간다.
민화협은 민(民)-관(官) 협력의 소통로이다. 통일은 정부와 민간의 양 수레바퀴가 함께 갈 때 바른 방향으로 나갈 수 있습니다. 민화협은 정부와의 건강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민관이 함께 만드는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미래를 준비한다.
민화협 정관에 보면 제1장 제2조에 본회는 민간차원에서 민족의 화해협력과 평화통일을 위한 제반사업을 수행하는 정당, 사회단체의 상설협의체이다. 제3조 (목적) 본회는 통일문제에 대한 국민적 합의를 도출하고, 남북간 화해와 교류협력 및 평화실현을 통해 민족동질성 회복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제4조 (사업)으로는 ① 본회는 다음과 같은 사업을 추진한다. 1. ‘남북기본합의서’와 ‘6.15남북공동선언’의 실천을 위한 사업 2. 통일문제에 대한 합의 도출을 위한 사업 3. 남북간 화해, 협력 및 교류를 위한 사업, 인도적 지원을 위한 사업 및 대정부 정책건의 4. 기타 민화협의 목적에 관련된 부대사업 ② 본회는 전항의 목적사업을 지원하기 위하여 통일문제와 관련한 전시와 공연, 남북관광, 교육과 훈련 등의 수익사업을 할 수 있다. 또한 회원자격은 제6조 (회원의 자격) ① 본회의 회원은 정당과 사회단체를 원칙으로 한다. ② 회원이 될 수 있는 정당 및 사회단체는 다음의 자격을 갖추어야 한다.
1. ‘남북기본합의서’와 ‘6.15남북공동선언’의 정신에 동의하는 정당과 사회단체 2. 상설 사무국(처)을 보유하고, 설립 후 1년이 경과한 단체로 한다고 규정 되어 있다. 민화협은 민간 차원의 남북 교류를 통해 남북 관계개선과 평화로운 민족관계의 동질성 회복과 공동 번영을 통한 평화공존과 번영을 이루는데 노력을 경주하는 단체다.
지금 남북 관계가 크게 변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민화협의 역할 또한 크다. 남북 정상회담을 통한 판문점 선언을 충실히 이행하는데 민화협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공존 체제를 만들어 가는데 민간 사회단체의 역량을 모아 정부에 힘을 실어 주어야한다. 또한 민간교류의 장을 만들어 남과 북이 공존하며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온힘을 경주해야 할 것이다. 남북의 평화의 기운이 맴도는 이시기에 민화협의 역할은 크다. 항구적인 평화의 장을 만드는데 많은 기여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2018년 오월은 한반도 대전환의 길 위에 서있다. 그 길을 여는데 민. 관이 함께 힘을 모아야한다. 그리고 응원하고 노력을 아끼지 않아야 할 것이다. 오월, 이름만 들어도 마음 설레는 계절의 오월은 축복의 달이라고 한다. 축복의 달 오월에 한민족이 대동단결하고 한민족이 하나 되는 기쁨 속에서 대한민국은 새롭게 다시 탄생 할 것을 염원하고 꿈꾼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 이라는 노래가 남과 북이 모여서 열창을 할 때 온 국민은 설렘과 환희로 가슴이 벅차올랐다.
이는 한민족이라는 민족동질성에 근거하기 때문이다. 얼마나 많은 시간을 서로 적대시하며 살아 왔는가? 이제는 그처럼 힘들었던 장벽을 허물고 오직 평화롭고 함께 번영해야한다. 민화협은 이러한 장을 만드는데 민간 사회단체와 더불어 그 몫을 다해야한다. 남과 북의 온 국민은 평화의 절실함을 느끼며 기도 하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민족 동질성을 회복하여 하나 되기를 염원하고 있다. 하루 빨리 남과 북이 하나 되어 삼천리 금수강산(錦繡江山)에 활짝 웃음의 꽃이 필 날을 기도 하며 글을 맺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