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국유특허 미생물 공급 교육

고추탄저병에 유효한 미생물 총 30톤 무상공급

2013-06-09     광주타임즈
[순천=광주타임즈] 이승현 기자 = 순천시는 고추탄저병에 유효한 유용미생물을 무상 공급을 위한 교육을 지난 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유용미생물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하여 특허청에서 소유하고 있는 국유특허 미생물로 시는 특허청으로부터 무상사용권을 확보, 관내 친환경농가에 공급하게 됐다.

공급량은 관내 55농가의 고추재배농가에 오는 9월까지 4개월간 총 30톤 규모로 공급할 예정이다.

고추재배농가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내용은 국유특허 미생물 효과 및 활용 방법과 올바른 사용방법, 주의사항, 공급일정, 공급량 등이다.

시 관계자는 고추탄저병에 유효한 유용미생물은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아 관내 친환경 노지 고추재배 농가의 탄저병 방제에 도움을 주고자 농업기술센터가 무상사용권을 확보한 국가소유 특허 미생물을 농촌진흥청으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아서 자체 배양을 거쳐 공급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시 농업기술센터는 고추탄저병에 유효한 유용미생물과 함께 농축산농가 환경개선을 위한 악취저감 유용미생물을 농가에 공급,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