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2분기때 돈 많이 번다

1~3월 영업이익 72%↓

2013-05-31     광주타임즈
[연예=광주타임즈] 듀오 '동방신기', 그룹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등을 매니지먼트하는 SM엔터테인먼트의 2013년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감소했다.

SM은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500억원, 영업이익 51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역시 연결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액 496억원보다 약 0.7% 증가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지난해 182억원보다 약 72% 줄었다.

SM은 영업이익의 주된 감소요인으로 "2분기 이후로 콘서트 일정이 집중됐다"면서 "공연매출 부재로 인한 감소가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SM C&C가 영상콘텐츠제작을 위한 초기 투자비용 지출로 인해 약간의 손실을 기록했지만 최근 훈미디어를 합병하는 등 영상제작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드라마, 영화, 버라이어티, TV 프로그램 등 본격적인 제작 사업 및 MC, 연기자 매니지먼트 사업, 게임 등 기타 부가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만큼 2013년 연간 매출 및 이익에 큰 폭의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SM재팬도 1분기 경영시스템 구축 등을 위해 일시적으로 비용을 집중 투자, 손실을 기록했다. 그러나 3월이 회계결산 기준일인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100억원을 초과하며 호실적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