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가축분뇨 배출기준 위반 9곳 적발

2016-05-13     광주타임즈
[전남=광주타임즈]박재범 기자=전남도는 가축분뇨 배출시설 148개소를 대상으로 영산강유역환경청, 시·군과 합동점검을 벌여 위반업체 9곳을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가축분뇨 적정 처리와 재활용업체 시설 설치·운영기준 준수, 액비 살포기준 준수 등을 집중 단속했다.

점검 결과 허가나 신고를 받지 않고 축사를 임의적으로 신축·개축한 시설 3곳과 퇴비사 등을 적정하게 관리하지 않는 축사 3곳 등 총 9곳을 적발했다.

전남도는 관련법에 따라 1곳은 고발하고 8곳은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축산분뇨 무단 방류 등 환경오염 행위를 목격하면 국번 없이 128번(휴대전화는 지역번호+128)이나 전남도 환경관리과(061-286-7152)로 신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