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역 남성 육아휴직, 2년새 50% ‘껑충’

해마다 증가세…광주고용노동청 “대체인력 등 적극지원”

2016-04-28     광주타임즈
[광주=광주타임즈]김영란 기자=광주와 전남·북, 제주지역 남성의 육아휴직 신청 근로자가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광주지방고용노동청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북, 제주지역 육아휴직 남성 근로자가 2014년 202명에서 지난해 302명으로 50%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전북이 88명, 전남 86명, 제주 71명, 광주 57명 순이다.

또 남성 육아휴직은 2010년 60명에서 2011년 83명, 2012년 113명, 2013년 144명 2014년 202명, 2 015년 302명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김양현 광주고용노동청장은 "남성의 육아휴직이 늘어 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해 육아휴직자의 대체인력지원 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