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조, 디자인박람회 성공 개최 앞장
전남도, 조직위와 업무협약…박람회 홍보·조합원 복지사업과 연계키로
2016-04-06 광주타임즈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조직위원회는 6일 오후 전남도청에서 조직위원장인 이낙연 도지사와 문삼재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공무원노동조합 전남연맹은 전국연맹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박람회 홍보활동을 펼치고, 조합원 복지 증진사업과 온정사업 추진 시 박람회와 연계하도록 적극 협력키로 했다. 또 조직위는 이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이낙연 도지사는 “국제행사인 디자인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대승적 결단을 내려주고, 특히 박람회 기간 중 노조다운 온정의 활동을 펼치기로 한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집행부는 노조를 좀 더 많이 이해하고, 노조도 이해만 된다면 언제든지 협조할 수 있는 준비가 돼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관계를 좋게 가져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행정자치부의 공무원노사문화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는데 이번에도 대통령상을 받을 만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번 협력모델을 출발점으로 해서 올 가을 장흥에서 열리는 국제통합의학박람회도 변함없이 도와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16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는 5월 5일부터 29일까지 25일 동안 나주 소재 전라남도농업기술원과 빛가람혁신도시 일원에서 ‘세상을 바꿀 새로운 삶의 모색’을 주제로 차별화된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