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남구, ‘찾아가는 안전 체험교실’ 11월까지 운영
어린이집‧학교 학생 등 2,100명 대상…심폐소생술‧응급 호흡법 실습
2015-05-01 광주타임즈
응급처치 요령에 대한 체험 교육을 통해 안전의식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함이다.
1일 남구에 따르면 ‘찾아가는 안전체험 교실’은 교육 기회가 적은 어린이집 등 사회복지법인과 초‧중학교에서 2,100명 가량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실시된다.
상반기에는 주로 양육시설과 어린이집 등 사회복지법인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이 집중적으로 실시되며, 하반기에는 관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집중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남구는 전문적인 교육을 진행하기 위해 전문 교육기관인 동강대학교 응급구조학과와 업무 협약을 맺어 어린이집 교사 및 원생,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교육은 체험 위주로 진행된다.
특히 갑작스런 심장마비나 사고시 타인의 생명을 구하는데 도움이 되는 심폐 소생술과 응급 호흡법에 대한 실습이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이 가운데 ‘4분의 기적’이라 불리는 심폐 소생술은 초동 조치와 정확도가 중요한 만큼 전문가들의 세심한 지도 아래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학교와 가정 등 생활주변에서 응급상활이 발생할 경우 교육을 받은 어린이집 선생님이나 학생들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응급처치 요령이 몸에 베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