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실종자 수색 12일째 성과 없어
2014-07-30 광주타임즈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민관군 합동구조팀이 지난 29일 오후 2시46분부터 4시18분, 이날 오전 3시40분부터 5시13분까지 수중수색을 실시했지만 추가 희생자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합동구조팀은 총 21회 42명을 투입해 3층 선수우현 격실, 4층 선수 격실 및 선미 다인실, 5층 선수 선원실, 선미격실 등에 대하여 수색을 실시해 4층 선미 다인실에서 여행용 가방 1개를 인양했다.
이로써 이날 현재까지 실종자는 학생 5명, 일반인 3명, 교사 2명 등 10명이 남아있다.
또 지난 18일 3층 식당에서 여성 조리사 시신을 수습한 이후 12일째 희생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
합동구조팀은 사고해역이 대조기에 접어들어 물살이 빨라졌지만 수중수색을 지속할 방침이다.
경비함정 89척과 항공기 17대를 동원해 해상 수색을 실시하며 합동구조팀 124명을 투입해 3층 선미격실, 4층 선수 격실, 선미 다인실, 5층 선수 선원실 등에 대해 수색 및 촬영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대조기 정조시간은 오전 10시4분, 오후 4시26분, 9시45으로 합동구조팀은 이 시간대를 이용해 수색을 벌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