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충곤 화순군수, 수해피해 현장 방문

2014-07-19     광주타임즈
[화순=광주타임즈] 양인선 기자 = 구충곤 화순군수는 19일 화순군지역에 호우경보가 발령되자 홍수에 대비 재난안전상황실을 가동하고, 수해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상황 등을 보고받은 뒤 주민들을 위로·격려했다.

화순군에 따르면 지난 18일과 19일 밤 사이에 239mm의 집중호우(최대 도암면 334m, 최저 북면 107mm)가 쏟아졌으며, 이로 인해 주택침수 7동(이재민 12명), 도로침수 5곳, 도로사면 유실 3곳 등의 일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화순군은 피해지역에 긴급복구 장비 및 인력을 지원, 신속히 응급 복구를 완료했으며 침수된 주택에 대해서도 인명 피해가 없도록 마을 회관 등 임시 거주지로 대피시켰다.

이날 구 군수는 새벽부터 도암면 원천리를 시작으로 피해현장을 방문, 신속한 응급 복구를 지시했으며, 상심에 젖어 있는 이재민을 방문·위로하여 재해 없는 화순을 만들 것을 약속했다.

한편 구 군수는 “신속한 응급복구 및 긴급 조사를 통해 주민들이 호우로부터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