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양사농협, 단풍철 맞아 ‘직거래장터’ 연다
28일부터 11월 15일까지 북하면 담장로 일원 단감 등 지역 특산물부터 가공식품까지 다양 중간유통 최소화로 농가와 소비자에게 유통마진 간소화
2024-10-22 /장성=최현웅 기자
[장성=광주타임즈]최현웅 기자=장성 백양사농협이 단풍철을 맞아 ‘단풍맞이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이번 장터는 오는 28일부터 11월 15일까지 3주간 북하면 담장로 1405(구 백양곶감영농조합법인)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지역 농가가 직접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과 가공식품이 판매된다. 단감, 대봉감, 감말랭이, 사과, 샤인머스켓, 고구마, 건나물, 꿀 등을 비롯해 편백나무로 만든 가구와 소품, 목공예품, 고추장, 된장, 간장, 수제청, 숙지황차 등의 다양한 가공식품도 선보인다.
또한, 다육이 화분도 준비돼 있어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우리 농산물로 만든 간단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코너도 마련돼 있어 장터를 찾은 방문객들이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행사 기간동안 ‘점식이 품바공연’과 사회단체 초청 공연도 진행돼 백양사를 찾는 관광객과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장영길 백양사농협 조합장은 “이번 직거래장터는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직접 제공하고, 중간 유통 과정을 줄여 농가의 소득을 증대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데도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단풍철 백양사를 찾는 관광객들은 직거래장터를 통해 다양한 지역 농산물을 접하고, 문화 공연과 더불어, 자연 속에서 특별한 쇼핑 경험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