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배달음식점 위생기술 지원

500곳 현장 컨설팅 교육…“안전 먹거리 환경 조성

2024-10-09     /최현웅 기자
/광주시 제공

 

[광주타임즈]최현웅 기자=광주시가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배달음식점의 위생관리 기술을 지원한다.

광주시는 일식·샐러드·샌드위치 등을 조리·판매하는 배달음식점 등 500개소에 대해 10일부터 30일까지 ‘위생관리 4차 현장중심 기술지원(컨설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기술지원 대상은 일식·샐러드·샌드위치 등을 조리·판매하는 배달음식점이다.

광주시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공동으로 음식점을 대상으로 ‘식품 등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남은 음식 재사용 및 조리 여부’ ‘소비기한 경과 원료 보관·사용 여부’ 등을 확인한다.

이어 세균오염도조사(ATP) 측정기를 활용해 종사자의 손과 조리기구의 세척·소독 전후 세균 수치를 비교하고 손 씻기 및 조리기구 세척·소독 요령 등을 전수한다.

또 산가측정지를 활용해 기름의 산패도를 측정해 영업자들에게 올바른 튀김용 유지 사용과 교체 시기를 안내한다.

광주시는 위생관리 상태가 미흡한 업소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개선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임진석 건강위생과장은 “이번 점검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의 ‘배달전문 음식점 점검’을 대비하기 위해 실시한다”며 “소비가 늘고 있는 배달음식을 집중 관리해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