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포용으로 다시 출발하는 곡성 만들 애향심으로 출사표"
특별 기획 // 누가 곡성군수 최적임자인가 ②강대광 민주당 예비후보 (전 3선 곡성군의원)
[곡성=광주타임즈]안순기 기자=광주타임즈는 곡성군수 재선거에 대비, 군민의 바른선택을 위해 예비후보자를 대상으로 지상인터뷰를 갖는다. 미리 보낸 설문에 후보자가 제출한 답변을 도착 순서에 따라 원본으로 게재한다. 민주당은 4인 중에 정환대 예비후보가 2일 탈당함으로써 나머지 유근기, 강대광, 조상래 예비후보가 당내경선에서 맞붙게 됐다. 조국혁신당은 손경수, 박웅두 예비후보가 뛰고 있고, 무소속은 이성로 후보에 이어 정환대 예비후보가 2일 민주당을 탈당, 무소속으로 자동 전환해 선거운동을 준비하고 있다. /편집자 주
■ 나는 왜 출마를 결정하게 됐는가?
일단 출마 동기에 대해 말씀 드리기 전에 사소한 부주의로 군수직을 상실하고 보궐선거까지 치루어야 하는 이런 상황에 대해 이상철 전 군수님께 안타깝다는 말씀을 전해 드립니다.
아울러 군민 여러분께 여러모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그리고 이상철 군수를 지지했던 한 사람으로서 머리 숙여 죄송함의 사죄를 드립니다.
물론, 재판부의 판결을 존중합니다. 출마를 결심하게 된 동기도 이상철 전 군수의 잘된 공약을 이어나갈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안타까운 이상철 군수의 낙마로 빚어진 여러가지 갈등과 반목을 이제는 군민들의 화합과 포용으로 다시 출발하는 곡성을 만들고 싶다는 강한 애향심에서 출마를 결심하고 3선의 의정활동 경험을 곡성군 행정에 접목한다면 저에 대한 진심이 군민들의 이심전심의 마음으로 통한다는 대확신으로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저는 6년 전 곡성군수에 출마했습니다. 13%라는 곡성군민의 지지를 받았지만 실패를 경험했습니다. 돌이켜보면 첫 번째 실패로 배운 점이 많았습니다. 우보천리(牛步千里)라는 말처럼 낙선후 6년의 시간은 한 걸음 한 걸음 군민들에게 더 진정성 있게 다가서는 시간이 됐으며, 모든 생각들을 군민들 편에서서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지난 6년 동안 이만큼 성장한 강대광은 중단없이 준비한 정책과 비전을 가지고 다시 한번 곡성군민의 평가를 받고자 나섰습니다.
■ 왜 내가 적임자인가?
이번 곡성군수 재선거에 출마하신 후보님들 한분 한분 모두가 훌륭하시고 능력 또한 출중하신 후보님들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정신적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조직이 탄탄하고 재력이나 여러가지 유리한 점이 있다고 군민들을 섬기는 정신력이 뛰어나다고 평하기는 어렵운 것입니다. 저는 현명하신 우리 곡성군민들은 누가 군민을 위해 사심을 버리고 청렴곡성. 화합곡성. 미래의 곡성을 만들 후보임을 잘 아시리라 확신하고 함께 선거에 출마하신 후보님들과 네거티브 없는 선의의 경쟁으로 승리할 것을 확신합니다.
이번 선거에서 어느 후보가 능력과 도덕성을 갖춘 후보인지 군민들게 분명히 어필하면 곡성군민들에게 선택받겠다는 순수한 마음으로 선거에 임하고 있습니다.
■ 곡성군의 최대 현안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구체적인 공약은 이 자리에서 미처 다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큰 틀에서 몇가지 말씀드리자면 첫째는 균형 발전을 통한 지역적 소외감 해소입니다. 권역별 고른 발전과 평형저울같은 원칙으로 군정을 수행할 것입니다.
두 번째는 각 읍,면 단위의 세분화 행정입니다. 읍,면장들의 자치적 권한을 대폭 늘려 군민의 지속 가능한 최적화된 삶의 질 향상과 행복지수 상승을 위한 생활민원 행정에 적극 대처하겠습니다.
세 번째로 600여 공직자의 유리처럼 투명한 인사정책입니다. 저는 성과주의를 바탕으로 한 인사의 공정성과 원칙으로 자괴감을 느끼는 공직자가 단 한명도 없도록 철저히 투명한 인사 원칙을 실행할 것입니다.
네 번째는 상위법에 근거하지 않는 과도한 조례로 규정하고 있는 규제를 대폭 완화해 기업의 투자를 적극 유치하고,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기반으로 한 과감한 에너지정책을 적극 추진해 농가 소득을 향상시키고 전 군민의 60%가 종사하고 있는 곡성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구조적 개혁도 단행하겠습니다.
■ 인구소멸 위기의 곡성군을 살릴 대안을 손꼽는다면?
급속한 인구 고령화는 참으로 큰 과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출산 대비 이농이나 고령화의 사망으로 인구감소 속도가 너무 심각합니다. 솔직히 중앙정부도 뾰족한 대안이 없는 것이 고령화 문제입니다. 경제적으로는 곡성군의 부동산이 상당히 심각히 부풀려져 거품 투성라는 것도 문제입니다. 실거래도 안되면서 높은 부동산 가격을 조속히 안정화시켜 노인들의 주거환경과 노후의 안정적 케어가 필요한 관건입니다. 물론 의료문제는 당연하고요 영구임대 주택을 늘려 주거걱정을 없애고 의료 서비스를 제대로 제공할 수 있는 정책이 있는데, 경선이 끝나면 곡성군을 살릴 발전 정책을 발표할 기회가 올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