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휴가철 맞아 공중화장실 점검

내달 말까지 관내 155개소 대상…위생·청결 상태 등

2024-07-24     /화순=양인선 기자

[화순=광주타임즈]양인선 기자=화순군은 하계 휴가철을 맞아 화순군을 찾는 관광객과 군민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음 달 31일까지 일제 점검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관내 155개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특히, 주요 관광지, 교통시설, 상가 밀집 지역 공중화장실을 집중점검 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위생·청결 상태 ▲소독·방역 실태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조치 ▲시설물 고장 방치 유무를 파악해 이용자가 사용하는데 불편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공중화장실 내 비누, 휴지 등 편의용품을 수시 비치하고, 감염병 등 예방을 위한 소독·방역 조치도 병행한다.


특히, 공중화장실 범죄 발생 방지를 위해 비상벨·경광등 시설 작동 여부,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와 의심 흔적 점검 등 사전 예방을 강화한다.
화순군은 점검 결과 경미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하고, 수선·보수가 필요한 시설은 최대한 신속하게 조치해 이용객이 안전하고 청결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노삼숙 화순군 환경과장은 “공중화장실에 대한 일제 점검을 철저히 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우리 군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