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善政)의 꿈
2024-04-14 광주타임즈
[광주타임즈] 시인·문학평론가 김종천=
온몸과 마음은 혀끝에 놀아나니
민심은 바람 타고 만방에 휘몰아치고
위선이 없는 곳에 선정(善政)이 춤추니
민심은 물소리 따라 광야에서 노래하네.
나그네, 대자연의 이치를 생각하네.
나의 소망은 우리의 소망으로 울리니
민심은 대의정치(代議政治)의 꽃을 피우고
현실을 받아들이는 지혜의 눈으로 바라보니
현자는 신약(信約)으로 살맛 나는 세상을 펼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