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백리(淸白吏) 2024-01-14 광주타임즈 [광주타임즈] 시인·문학평론가 김종천= 누더기를 입고 사나흘 굶기를 다반사 달란 말도 하지 않고 불평도 없이 세상 앞에 올곧고 당당하게 빈 가슴 내미는 솔선수범의 정신 겸손함이여, 넌 하늘을 닮았구나. 정의와 공정의 시대 지금 너의 모습 찾는 이 많으니 ‘가난한 자 행복해라’ 공복(公僕)입은 새 시대의 선비 청빈함이여, 희망의 빛 밝히라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