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호흡기 감염병 예방 대응 강화

지역의료협의체 대책회의…개인위생 수칙 준수·예방접종 권장

2023-12-26     /박수현 기자
지역의료협의체 회의. /전남도 제공

[광주타임즈]박수현 기자=전남도는 최근 호흡기 감염병 유행확산에 따른 지역의료협의체 대책회의를 개최, 최근 유행 중인 주요 호흡기 감염병 발생 현황과 예방 접종 등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전남은 12월 외래환자 1000명 당 인플루엔자 환자가 78.6명이다. 유행 기준 6.5명의 12배로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전국적으로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백일해 등 호흡기 환자 발생 증감이 계속되고 있어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최운창 전남도의사회장은 “지난 2년 동안 인플루엔자 유행이 없어 지역사회 집단면역 항체 역가가 감소해, 이례적 유행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올 12월부터 내년 1월을 정점으로 환자는 감소하겠지만 당분간 유행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예방접종과 철저한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