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완도로 ‘가을 섬 여행’ 떠나볼까”
20~29일 청산·보길도 등서 은하수 투어·전복 경매·해양치유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선봬
[완도=광주타임즈]정현두 기자=‘2023 청정 완도 가을 섬 여행’이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청산도, 보길도, 생일도, 약산도 등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치유의 바다, 완도에 반하다!’라는 주제로 섬과 가을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선보인다.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청산도에서는 주말 저녁 범바위 은하수 별자리 투어와 해녀 포차, 에코백 만들기 등이 선보인다.
고산 윤선도의 풍류를 느낄 수 있는 보길도 세연정에서는 등불 축제, 문화 공연, 글짓기 대회 등 ‘풍류 경연’이 펼쳐지고 특산물을 맛볼 수 있는 ‘보길 미슐랭’도 진행한다.
가고 싶은 섬, 생일도에서는 SNS 인플루언서와 함께 하는 팸투어와 백운산 탐방 금곡 해수욕장 멍 스테이 등이 열린다.
완도 해변공원 일원에서는 전복 경매, 해양치유 체험, EDM 파티, 요트 체험, 마술쇼 등이 진행되고 매일 가을밤 치유 콘서트가 펼쳐진다.
정도리 구계등 일원에서는 해안절벽이 보이는 숲길 3㎞를 걷고 돌아오면 특산품을 주는 ‘남파랑길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약산 해안치유의 숲에서는 치유 체험과 가을 숲 음악회, 낙엽 손수건 만들기 등 ‘치유 숲캉스’가 선보인다.
완도군은 오는 20일 개막식과 함께 영화 제작사 삼거리픽쳐스와 힐링 로맨틱 코미디 영화 ‘써니데이’ 투자 협약식을 갖는다.
완도군 관계자는 “청정바다와 난대 숲이 어우러진 완도에서 가을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완도 가을 섬 여행을 통해 좋은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