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만채 전남도교육감, 징역 6년 구형

2013-04-02     광주타임즈
대학 총장 재임시절 뇌물수수 등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에게 징역 6년이 구형됐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2일 순천지원 형사중법정에서 제1형사부(부장판사 강화석)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장 교육감에게 징역 6년 추징금 1억850여 만원을 구형했다.

또 장 교육감에게 카드를 빌려준 고교동창 A씨와 B씨는 각각 징역 10개월을, 장 총장에게 3000여 만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는 대학 협력업체사장 C씨는 벌금 300만원을 구형했다.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은 고교 동창으로부터 신용카드를 받아 사용하고 학교 협력업체 대표에게 돈을 받아 쓴 혐의로 지난해 구속 기소 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