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초보 귀농인 지원 ‘풍성하네’
성공 귀농 품목전수교육 호평…영농 정착금 지원 등 다양
[장성=광주타임즈]임창균 기자=장성군이 귀농인 대상 지원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성공 귀농 품목전수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장성군농업기술센터가 운영 중인 ‘성공 귀농 품목전수교육’은 신규 농업인, 초보 귀농인을 대상으로 농촌 생활에 필요한 실용지식 습득 기회를 제공한다.
농업인이 재배 체험 희망 작목을 신청하면, 군은 희망자가 모인 작목을 선정해 5회 교육을 진행한다. 올해에는 딸기와 감, 블루베리 등이 교육 품목에 포함됐다.
초보 농업인이 희망 작목을 미리 길러볼 수 있어 품목 선택에 큰 도움이 된다. 재배 과정의 의문점도 현장에서 바로 해결할 수 있다.
이밖에도 군은 ▲귀농인 영농정착 지원 ▲귀농인 농가주택 수리비 ▲연어 귀농인 정착장려금 등 분야별로 다양한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다.
장성으로 귀농한 지 5년 이내의 귀농인은 자부담 포함 2000만 원의 귀농인 영농정착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500만 원 한도로 농가주택 수리비도 보조해 준다.
장성군에서 태어나 도시에서 살았거나 3년 이상 장성에 거주했다가 재전입한 지 7년 이내인 ‘연어 귀농인’에게는 농가당 500만 원의 정착장려금을 지급한다.
지원사업별 신청 기간이 상이하므로 장성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귀농경영팀(061-390-7180)에 사전 문의하거나, 장성군귀농귀촌지원센터 누리집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신규 농업인과 귀농인이 성공적으로 장성에 정착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사업을 꾸준히 발굴‧확대할 방침”이라면서 “귀농귀촌이 희망이 되는 장성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