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념대로 사는 삶

2022-07-26     광주타임즈

 

[광주타임즈=광타춘추]박상주 주필=사람이 한평생을 산다는것 같이 어려운 일은 없으리라. 어떻게 살까, 무엇을 위해서 무엇때문에 살아야 하는가, 철이들고, 세월이 갈수록 더욱더 어려워지기만 한다.

요즘같은 세상에서는 제몸하나 추스리기도 참 힘들다고들 한다.

사람이 기(氣) 가 죽으면 살아도 송장이요, 신념이 없는 소리는 악을 써도 벙어리나 다름이 없을 것이다. 목적이 없는 인생은 짐승과도 같고 뜻이 있는 인생은 가난해도 행복하다. 작금의 우리들의 삶은 그저 살기위해서 사는 것인가, 아니면 인생의 뜻을 알고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가고 있는 것인가.

무엇을 위해 우리는 공부하고 또 무엇을 위해 권력을 쥐며 무엇을 위해서 재력을 쌓으려 하는가를 생각해 보자.

잘 먹고 잘 쓰고 자랑하고 또 으시대고 뽐내고 큰 소리를 쳤다고 하자. 그 다음에 자신한테 남는게 무엇인가. 더 잘 먹고 더 잘입고 더 잘쓰고 더 큰소리로 지시하고 싶을 것이다. 그리고 그와 같은 욕망과 욕심은 죽어서도 끝이 나지 않을 것이다.

인간적이라는 것, 사람답다는 의미는 간곳이 없고 돈과 권력의 가치만 오로지 남는 세상, 오직 그것을 얻고 지키기 위해 기능과 기교만 남는 것인가.

그것들을 위한 권모술수와 아부만이 판을 치고 있는가.

이 아수라장에서 갖고 얻는 자는 성공한 자요, 출세한 자 라는 말인가. 그렇지 못한 자들은 무능하고 쓸모 없는 바보스러운 패배자란 말인가. 그렇다, 누가 누굴 심판하고 탓 할 수 가 있을까.

그럴 수야 없는 것이다. 오직 진정한 사람의 도리를 다하고 살아가는 사람만이 사람들을 심판 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길, 자기 자신을 알고 스스로를 지키는 길, 남의 소리 남의 장단에 놀아나지 않고 자기뜻 신념대로 살아가는 삶이 당당하고 떳떳한 인생 길이 돼야 한다.

나는 오늘도 나의 길을 가고 있는 가를 생각해 봅시다.

나는 지금 무엇을 위해서 살고 있고 내 인생 삶 속 후회는 없는가를 한번쯤 뒤돌아 볼 때가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