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회산백련지 찾아온 ‘겨울진객 큰고니’ 2021-02-15 /무안=박준범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동양 최대의 백련 자생지인 무안 회산백련지에 새해부터 큰고니 150여 마리가 월동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군은 연꽃 개화를 돕기 위해 겨울에 연지 내 물을 빼고 땅을 굳히는 과정을 반복해왔으나 올 겨울에는 연지 수위와 연꽃 개화가 크게 관련이 없다고 보고 물을 빼지 않았다. 그 결과 큰고니를 비롯한 철새들이 겨울을 나기 위해 먹이가 풍부한 백련지로 찾아왔다. /무안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