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새봄맞이 ‘백양고로쇠축제’ 연다
23일부터 이틀간 백양사 일원서
2013-03-11 광주타임즈
장성군이 봄의 건강 축제인 제7회 ‘장성백양고로쇠축제’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백양사 일원에서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장성백양고로쇠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자연의 신비와 함께하는 고로쇠’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문화공간 및 체험장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다채로운 공연행사와 함께 관광객과 지역민이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차별화와 생산성을 갖춘 축제 운영으로 관광수요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축제는 공연행사로 ▲고로쇠 음악회▲ 국악한마당 ▲북하면 풍물패 공연 ▲노래자랑 ▲MOD무용단 공연 ▲실버악단 공연 등 축제의 흥을 돋을 다양한 공연행사가 준비돼 있다.
또, 고로쇠 즉석 경매를 비롯해 ▲고로쇠 빨리마시기 ▲목공예체험 ▲전통놀이체험 ▲장작패기 ▲고로쇠수액채취 자동화시스템 견학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부대행사로는 ▲페이스페인팅 ▲가훈 써주기 ▲보물찾기 ▲관광객 즉석 노래자랑 등이 열리며, 먹거리 장터와 향토음식장터, 농?특산품직판장, 고로쇠 직판장을 상설로 운영할 예정이다.
김대중 장성백양고로쇠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가 장성백양 고로쇠의 우수한 맛과 효능을 널리 알려 판로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광객들이 장성을 방문해 고로쇠의 향연을 함께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백양고로쇠는 일교차가 큰 백암산에서 해풍을 받지 않아 타 지역에 비해 수액이 맑고 영양소와 미네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뛰어난 맛과 효능을 자랑한다.
특히, 장성군은 1억 7천여만원을 들여 84㎡의 규모로 정제, 살균, 주입, 자동캡핑 장치 등을 갖춘 고로쇠 수액 포장 시스템을 구축, 생산에서 판매까지 철저한 관리로 고로쇠 품질을 향상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