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실고 강강술래단, 전남민속예술축제 '대상'

2012-11-13     광주타임즈
전남 진도실업고등학교 강강술래단이 제38회 전남민속예술축제에서 청소년부 대상을 수상했다.
진도군은 최근 광양에서 열린 전남민속예술축제 청소년부에서 진도실고 강강술래단이 대상을 수상해 내년 충북 단양에서 개최되는 제20회 전국 청소년 민속예술제에 전남도 대표로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남민속예술축제에는 37개 팀이 경연에 참가했다.
34명의 학생으로 지난 3월 창립한 진도실고 강강술래단은 강강술래 예능보유자 박종숙씨를 강사로 초빙해 연습해 왔으며, 제3회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전국 강강술래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진도실고 관계자는 "진도군은 중요무형문화재 제8호로 지정된 강강술래의 대표적인 전승지"라며 "지역 문화 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학생 강강술래단을 활발히 운영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