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농구, 내달 5일 2014시즌 미디어데이

2013-10-28     광주타임즈
[스포츠=광주타임즈] 여자프로농구 감독과 선수들이 2013~2014시즌을 앞두고 입심대결을 펼친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1월 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 베르사이유홀에서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미디어데이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미디어데이에는 여자프로농구 6개 구단 감독과 주장이 참가해 2013~2014시즌 출사표 및 시즌 각오를 전한다.

올 시즌 여자프로농구는 11월10일 춘천 우리은행과 안산 신한은행의 개막전으로 막으로 올리며 내년 3월31일까지 5개월 동안 대장정을 펼친다.

정규리그는 팀당 7라운드 35경기씩 치러 총 105경기가 진행된다.

지난 시즌까지 오후 5시에 시작됐던 여자프로농구는 올 시즌 경기 시작시간이 오후 7시로 바뀌었다. 지난 시즌까지는 월요일에 오후 7시, 목~금요일에는 오후 5시, 주말에는 오후 6시에 경기가 시작됐으나 이번에 변화됐다.

내년 3월20일부터 시작되는 플레이오프 방식에도 변화가 생겼다. 2012~2013시즌까지 4개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나 이번 시즌부터는 3개 팀만이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얻는다.

정규리그 우승팀은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하며 정규리그 2, 3위에 오른 팀이 3전2선승제로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플레이오프 승자는 정규리그 1위팀과 5전3선승제의 챔피언결정전을 실시한다.

이날 미디어데이를 앞두고 여자프로농구 전 선수단을 대상으로 소양교육이 실시된다. 부정방지 교육 및 선수단 자정 결의, 미디어 응대 교육이 진행된다.

한편 올 시즌 공식 개막전인 11월10일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의 경기는 KBS 1TV에서 생중계된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