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 잠든 사이 통조림 6400개 사라져

경찰 “재발 가능성 있어 … 트럭 운전자들 주의”

2013-10-27     광주타임즈
[국제=광주타임즈] 영국 웨스트미들랜즈주(州)에서 운전자가 졸고 있던 사이 대형 트럭에 들어 있던 '베이크드 빈스(baked beans)' 통조림 6400개가 사라지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지난 23일(현지시간) 영국 메트로가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사건 이후 주민들에게 소세지와 콩이 섞인 베이크드 빈스를 다량으로 판매하려는 수상한 사람을 발견하면 즉시 신고할 것을 요청했다.

경찰은 "트럭은 웨스트미들랜즈 쿡힐 인근 정차 구간에 세워져 있었다"며 "사건이 발생한 시간은 지난 21일 오후 8시45분에서 오는 22일 오전 5시30분 사이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경찰은 비슷한 일이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며 트럭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