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해빙기 유충구제 특별방역
2013-01-22 광주타임즈
이번 방역은 예년에 비해 추운 날씨가 계속되고 정화조나 지하실 등 상온이 유지되는 공간에서 각종 해충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집중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실시된다.
남구는 특별 방역을 위해 5명의 방역반 1개조를 편성해 공동주택 정화조, 근린공원, 어린이 놀이터 화장실 등을 대상으로 유충약품 살포와 분무방역을 병행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모기 유충에 대해서만 선택적으로 살충력을 발휘하는 친환경 약품을 사용해 방역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남구보건소 이윤지 소장은 “모기 유충 1마리를 잡으면 성충 500마리를 잡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며, “친환경 방역활동을 통해 모기, 파리 등 위생해충을 구제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