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가족극 '마당을 나온 암탉' 공연
무한한 상상력과 감동이 함께하는 오브제 연극
2013-08-05 광주타임즈
‘마당을 나온 암탉’원작동화는 100만 부라는 기록적인 판매고를 이뤘고, 애니메이션은 한국 최초 2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작품성을 인증 받았으며, 이번엔 오브제 연극으로 곡성 군민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연극 ‘마당을 나온 암탉’은 일상생활 속 소품들이 배경과 인물이 되는 “오브제극”이라는 독특한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데, 배우들이 서가에서 책을 뽑아들면 어느새 도서관은 양계장, 마당, 호수, 하늘을 넘나드는 무한한 공간으로 변신하고, 책들은 잎싹으로, 초록머리로, 나그네로 변신해 살아 움직인다.
군 관계자는 “곡성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오브제 연극「마당을 나온 암탉」은 관객들에게 무한한 상상력과 감동을 안겨 줄 것”이라며 특히 어린이와 학생들의 관람을 권장하였다.
또한 “다양한 등장인물들의 상징성과 특징을 통해 재미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삶을 생각하게 해 어린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감동적인 공연이 될 것”이라고 전하였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곡성군청 문화과(061-360-825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