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나 깨나 불조심’, 내 가정 내 일터에서 실천하자
2019-10-29 광주타임즈
화재가 내 가정, 내 일터에서는 발생할 일이 없다고 하는 관계자가 많은데 화재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발생한다는 생각으로 진부한 표어처럼 들릴지 모르지만 ‘자나 깨나 불조심’을 실천해야 한다.
화재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전열기구는 사용한 후 반드시 플러그를 뽑고 어린이에게 불을 맡기거나 불장난을 하지 않도록 해야 하며, 가정에서 취침전이나 외출 시에는 화기 및 전기, 가스밸브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직장에서는 매일 퇴근시간 전후 불조심 방송도 필요하고 담뱃불이나 꽁초를 아무 곳에나 버려선 안 되며 난로 주위에는 비상시를 대비 소화기, 모래 등을 준비하고 직장에서 자체 방화 순찰을 철저히 이행해야 한다. 또한, 유류 등 위험물은 지정된 안전한 장소에 취급해야 하며 불필요한 전기시설은 휴무기간동안 전원개폐기를 완전 차단하고, 전기(유류, 가스) 부근에는 타기 쉬운 물질을 두지 말자.
화재가 발생하게 되면 먼저 최대한 침착성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최초 화재발견자는 큰소리로 외치거나 비상벨을 눌러 다른 사람들에게 화재사실을 알려야 한다. 그리고 소화기, 모래, 옥내소화전 등을 이용하여 소화 작업에 임해야 한다.
이때 주의해야 할 사항은 불 끄는 일에만 정신이 팔려 연기에 질식하거나 불길에 갇히는 일이 없도록 ‘대피먼저’라는 것을 엄두에 두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