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최근 5개년도 평균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2%를 고려할 때 실질금리가 거의 없는 수준이며 시중 평균 대출금리 등과 비교해도 낮은 편이라고 교육부는 전했다.
2008년 2학기 연 7.8%였던 학자금 대출금리는 올해 연 2.9%까지 인하됐다.
또 생활비 대출만 이용하는 학생에게도 특별추천을 허용해 재학 중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특별추천은 대출자격 요건에 미충족하는 학생의 경우에도 대학의 추천을 받아 학자금대출을 이용할 수 있는 제도다.
올 2학기 학자금대출은 본인의 공인인증서를 사용해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를 통해 신청(7월10일~9월24일)하면 되고 생활비 대출 신청은 11월11일까지 가능하다.
기타 학자금대출과 관련된 상세한 내용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및 상담센터(1599-2000)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 5월31일까지 시행됐던 올 1학기 학자금대출 시행결과 39만3793명에게 1조3372억원이 지원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만500명(8.4%) 증가한 것으로 학자금 대출금리 인하(3.9%→2.9%) 및 든든학자금 생활비 대출한도 확대(연 200만원→연 300만원) 등의 제도개선에 따라 대출수요가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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