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백화점 보양식 특수 매출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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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백화점 보양식 특수 매출 `UP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07.08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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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주타임즈] 이현규 기자 = 이른 무더위와 장마가 연일 번갈아 기승을 부리면서 지역 백화점들의 보양식 매출이 전년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여름 정기세일이 시작된 지난달 28일부터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는 활전복, 활낙지, 생닭, 자연산 대하, 오리 등 초복 보양식 재료의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11%가량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활전복이 13%가량 신장해 초복 보양식 재료 중 가장 큰 인기를 끌었으며 이어 활낙지가 10%, 생닭과 자연산 대하가 각각 7% 가량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장어가 9%, 오리고기가 5% 신장했다.

유지상 광주신세계 식품팀 바이어는 “여름철에는 무더위로 인해 사라진 입맛을 살리고 영양을 돋우기 위해 소비자들이 생닭, 장어, 전복 등과 같은 고단백 보양식을 많이 찾는다” 며 “7월에도 여름철 보양식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해당 물량을 최대 20% 가량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도 한우 사골, 우족, 잡뼈, 생 닭 등 보양식 판매가 전년 동기간 대비 40%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장어, 갈치, 수박 등의 매출 또한 15% 이상 증가율을 보였으며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삼계탕 팩 및 곰탕 팩류 상품의 매출도 17% 이상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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