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천일염 생산량은 37만여톤 그중 신안군은 65%인 24만톤의 천일염을 생산하는 우리나라 최대 생산지이다.
전국 천일염 생산업체의 75%인 855개소의 업체가 신안군에서 천일염을 생산 중이었으나 금번 폭우로 인해 천일염 생산에 큰 차질이 예상되지만 재해피해보상 기준에 따르면 소금창고 파손시 ㎡당 20만 8천500원, 해주는 ㎡당 6만8천500원의 재난지원금 받을 수 있게 돼 있지만, 염전 창고에 보관돼 있는 소금이나, 해주에 가둬둔 함수피해는 보상 규정이 전혀 없어 피해손실은 그대로 천일염생산자들이 떠안고 있는 실정이며,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로 앞으로도 폭우, 태풍 등 잦은 자연재해로 피해가 예상되지만 별다른 대책이 없어 천일염생산자들의 시름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이에 신안군은 폭우 피해지역 현장을 돌아보고 피해주민들을 위로하고 자연재해에 따른 항구적인 대책 마련과 재해대책 보상규정에 포함되지 않은 소금유실 및 해주 침수 피해에 대한 보상규정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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