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광주타임즈] 7일 (이하 한국시각) 아시아나항공 OZ214편(기종 B777-200)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 착륙사고 사망자 2명은 모두 중국인 여성인 것으로 파악됐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현지 공관을 통해 사상자를 조사한 결과, 오후 1시 현재 사망자 2명 모두 중국인 여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부는 오후 1시 아시아나 특별기 편으로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소속 사고조사팀 4명을 현지에 급파했다. 이들은 미국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N)와 공동 조사를 벌이게 된다.

한편 OZ214편은 7일 오전 3시28분 미국 샌프란시스코공항 28번 활주로에서 착륙도중 동체가 활주로에 충돌 후 활주로를 이탈해 기체가 대파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당 항공기에는 승객 291명과 승무원 16명이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탑승자 국적은 한국인 77명, 중국인 141명, 미국인 61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