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 최고 188㎜까지
[광주=광주타임즈] 이현규 기자= 광주와 전남 일부지역에 발효됐던 호우주의보가 확대되면서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5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40분 현재 강우량은 전남 화순 188㎜를 최고로 신안 임자 180㎜, 담양·나주 155㎜, 광주 122.5㎜를 기록하고 있다.
신안군 지도에는 시간당 50.5㎜, 광주는 23㎜의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이날 오전 6시40분을 기해 화순과 함평·신안에는 호우경보, 광주·나주·담양·곡성·구례·장성·순천·영암·무안·영광 지역은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이번 비는 오후 늦게 까지 내린 뒤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 6일까지 이어질 것을 보인다. 낮 최고기온은 25도에서 27도로 전망된다.
오전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며 바다의 물결은 남해서부먼바다는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서해남부전해상과 남해서부앞바다에서도 1.0~3.0m로 높게 일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장마전선 영향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4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겠다"며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를 적극 참고해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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