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5시15분께 광주 광산구 우산동 한 병원 앞 도로에서 SM5 차량이 아반떼 차량의 운전석 옆 부분을 들이받고 뒤집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아반떼 차량에 타고 있던 최모(59)씨 등 3명이 숨졌으며 정모(68)씨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이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3명도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아반떼 차량에 나이가 많은 노인들이 타고 있어 인명 피해가 컸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강한 빗줄기 속에 SM5 차량이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고 나오던 아반떼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 광주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