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월~토 상영
지역 업체·극단 협업 산물
[문화=광주타임즈]광주 지역 전문업체의 기술력과 지역 극단의 연출이 만난 홀로그램 작품이 시민들을 만난다.
지역 업체·극단 협업 산물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김윤기)은 지난 8일부터 광주미디어아트 플랫폼의 홀로그램 극장 올해 첫 신작으로 홀로그램 인형극 ‘어린왕자의 선물’을 선보이고 있다.
‘어린왕자의 선물’는 프랑스 작가 생택쥐페리 ‘어린왕자’를 원작으로 인형극과 최첨단 홀로그램 기술을 결합해 어른들과 아이들이 함께 볼 수 있는 새로운 작품으로 재탄생 시켰다.
특히 이번 작품은 순수 지역 전문가들로 구성된 제작진이 완성한 첫 홀로그램 작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관상’, ‘임금님의 사건수첩’ 등 영화·드라마의 특수효과를 맡은 광주의 VFX전문업체 ㈜매그논스튜디오와 아동·청소년을 위한 전문 극단으로 1989년 창단 이후 매년 150회 이상의 공연을 펼치고 있는 ‘극단 파랑새’가 제작에 참여했다.
원작 소설과 마찬가지로 홀로그램 공연도 ‘어린왕자가 남긴 선물이 무엇일까’, ‘어린왕자는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돌아갔을까’라는 질문을 관객들에게 다시 던진다.
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상영하며, 인터파크나 티몬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관람요금은 1인당 8,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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