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농업 교육·실천 사례 등 소개 시설 갖춰
곡성군 ‘친환경자연농업홍보관’은 총 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해 10월 착공해 11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234㎡(70평) 규모로, 토착미생물과 한방영양제, 천혜녹즙, 영양관리자재 등 제조과정을 소개하는 부분과 영상을 통해 자연농업을 교육하고 자연농업 실천 사례 등을 소개하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준공식에 참석한 유근기 군수는 “우리군의 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친환경농업과 자연농업, 기능성농산물 등 차별화된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하며 농산물 개방이 가속화되는 어려운 여건을 이겨내도록 저비용 농법인 자연농업 확대 등 새로운 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자연농업은 자연과의 조화를 위해 토착미생물과 농·축·부산물을 활용해 농가가 직접 만든 자재를 이용해 비용을 절감하고 생산성을 높이며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업이다.
이는 작물이 잘 자라도록 토양을 좋게 하고 작물을 튼튼하게 해 병해충 피해를 예방하기 때문에 벼, 채소, 과수 등 모든 작물과 축산에까지 적용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준공식을 계기로 자연농업에 대해 체험할 수 있도록 기술센터를 방문하는 농가와 방문객들의 교육의 장으로 활용해 자연농업이 우리군에 정착하여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친환경농업의 선도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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